나에게 계륵같았던 육아템 두 가지가 있다.
바로 하나는 스윙서와 다른 하나는 분유제조기이다.
왜 그 두가지 아이템이 나에게 별로였는지 이유를 달아보려고 한다.
결국 우는건 같았다 : 스윙서
처음 스윙서를 사야겠다고 마음먹은건 등센서 때문이었다.
흔히들 겪는 육아 문제로 안으면 자고, 등이 닿으면 다시 깨서 칭얼거리거나 울어버리는 문제다.
스윙서가 어떤 아이에게는 한줄기 빛 같은 희망처럼 다가오지만 내 아이에겐 아니었다.
스윙서에 올라타도 우는건 결국 같았고, 스윙서는 자리만 차지하는 육아템이 되었다.
그리고 또 다른 후기들을 많이 찾아보니 생각보다 오래 못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길게는 6개월까지 탈 수 있다고 하지만 두어달쯤 부터 뒤집기를 시작하면 타지 않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결국 청소는 같았다 : 분유제조기
처음에 분유제조기를 보고선 “와 이렇게 편한 아이템이 있었어?”싶었다.
그 분유제조기를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기본 권고사항이 깔때기를 4번에 한 번 이었나? 청소를 해야 할 뿐더러
안에 분유가 보관되어 있는 통과 물통을 청소하려면 오히려 청소가 늘어난다.
또, 결국 물통에 물을 끓여서 식힌 다음에 넣어야 하기 때문에 분유포트나 커피포트처럼 물을 끓여야 하는 가전제품이 결국 하나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물론 장점도 있다.
매번 내가 일일히 물양을 조절하는게 아닌 알아서 맞춰주기에 일관된 비율을 타주고, 또 급할때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긴 하다.
하지만 그래도 결국 문제는 청소가 늘면 늘었지 줄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나 청결에 더 민감한 사람이라면 오히려 더 많은 청소를 해야한다.
결론
누군가에겐 꿀템일 수 있으나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이라고 보기 어렵고, 그래도 써보고자 한다면 당근을 이용해서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