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목살 한 덩어리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돼지고기 요리를 소개합니다.
통목살 겉면을 노릇하게 구운 뒤 간장과 설탕, 맛술로 만든 양념을 넣고 졸이는 요리입니다. 마지막에 버터를 넣으면 짭조름하면서도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더해집니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없이 프라이팬 하나로 만들 수 있어 저녁 메뉴나 술안주로도 잘 어울립니다. 다만 통목살은 두께가 두꺼워 겉은 익었는데 속은 덜 익을 수 있으므로, 불 조절과 속까지 익히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간장 버터 통목살 요리 기본 정보
- 인원: 2~3인분
- 준비 시간: 약 10분
- 조리 시간: 약 25~35분
- 난이도: 보통
- 조리도구: 프라이팬 또는 깊이가 있는 냄비
고기의 두께와 프라이팬의 화력에 따라 조리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통목살 요리 재료
기본 재료
- 통목살 450~600g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식용유 약간
- 버터 10~20g
- 청양고추 1개|선택 사항
간장 양념
- 진간장 5큰술
- 맛술 5큰술
- 청주 5큰술
- 설탕 3큰술
- 물 100ml
청주가 없다면 맛술이나 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단맛을 줄이고 싶다면 설탕을 2큰술만 넣어도 됩니다.
간단한 통목살 요리 만드는 방법
1. 통목살에 칼집 내기
통목살 표면을 키친타월로 닦아 물기를 제거합니다.
고기 표면과 두꺼운 부분에 칼끝으로 여러 군데 구멍을 내거나 얕은 칼집을 넣어줍니다. 칼집을 내면 양념이 조금 더 잘 배고 두꺼운 고기가 익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소금과 후추를 고기 전체에 가볍게 뿌려 밑간합니다.
2. 간장 양념 만들기
그릇에 진간장 5큰술, 맛술 5큰술, 청주 5큰술, 설탕 3큰술과 물 100ml를 넣고 설탕이 어느 정도 녹을 때까지 섞어줍니다.
물을 조금 넣으면 양념이 너무 빨리 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조리 후반에 양념을 졸여 농도를 맞추면 됩니다.
3. 통목살 겉면 굽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중강불로 충분히 예열합니다.
통목살을 올린 뒤 각 면을 1~2분씩 돌려가며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처음부터 약한 불로 익히기보다 팬을 충분히 달군 뒤 겉면을 먼저 구워야 먹음직스러운 색과 풍미를 낼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고기 안쪽까지 완전히 익히지 않아도 됩니다.
4. 양념을 넣고 익히기
통목살의 겉면이 노릇해지면 미리 만들어둔 간장 양념을 붓습니다.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낮추고 뚜껑을 덮어 약 15~20분 동안 익힙니다. 중간중간 고기를 뒤집고, 숟가락으로 양념을 떠서 고기 위에 끼얹어줍니다.
양념이 너무 빨리 졸아들면 물을 2~3큰술씩 추가합니다.
5. 고기 속 익힘 확인하기
통목살은 두께가 두꺼워 겉만 보고 익었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두꺼운 부분을 잘라 속을 확인하거나 고기용 온도계를 사용합니다. 덩어리 돼지고기는 중심 온도가 약 63℃에 도달한 뒤 최소 3분간 휴지시키는 방식이 안전한 조리 기준으로 안내됩니다.
온도계가 없다면 가장 두꺼운 부분을 잘랐을 때 차갑거나 붉은 생고기 부분이 남아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속이 덜 익었다면 통목살을 1.5~2cm 두께로 썬 뒤 양념에 넣어 조금 더 익히는 것이 가장 간단합니다.
6. 버터를 넣고 양념 졸이기
고기가 거의 익었을 때 뚜껑을 열고 버터를 넣습니다.
중약불에서 고기를 뒤집어가며 양념을 졸여줍니다. 양념이 걸쭉해지고 고기 표면에 윤기 있게 묻으면 불을 끕니다.
설탕과 간장이 들어간 양념은 불이 강하면 쉽게 탈 수 있으므로 조리 후반에는 약한 불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썰어서 완성하기
완성된 통목살을 바로 자르지 말고 약 3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
고기를 먹기 좋은 두께로 썬 뒤 프라이팬에 남은 간장 버터 소스를 위에 끼얹어줍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를 얇게 썰어 곁들이면 단짠한 양념과 잘 어울립니다.
통목살 속까지 잘 익히는 방법
처음 만들었을 때는 통목살 겉면과 양념은 맛있게 완성됐지만 안쪽이 덜 익어, 고기를 다시 썰어 구워야 했습니다.
통목살 요리를 실패하지 않으려면 다음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가 너무 두껍다면 반으로 나누기
600g에 가까운 두꺼운 통목살은 프라이팬에서 덩어리째 익히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고기가 지나치게 두껍다면 처음부터 두 덩어리로 나누거나, 겉면을 구운 뒤 2~3등분해서 양념에 졸이는 것이 편합니다.
처음부터 양념을 너무 많이 졸이지 않기
고기가 익기 전에 양념이 먼저 졸아버리면 간장과 설탕이 타기 쉽습니다. 처음에는 물을 넣어 고기를 충분히 익히고, 고기가 익은 다음 뚜껑을 열어 양념을 졸이는 순서가 좋습니다.
중약불에서 뚜껑을 덮고 익히기
강한 불만 사용하면 겉은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겉면을 구울 때만 중강불을 사용하고, 양념을 넣은 뒤에는 중약불로 낮춰 뚜껑을 덮어 익힙니다.
아이와 함께 먹을 때 조절하는 방법
이 요리는 간장과 설탕이 들어가 아이들이 먹기에도 비교적 익숙한 단짠한 맛입니다.
다만 양념이 졸아들수록 짠맛이 강해질 수 있으므로 아이가 먹을 고기는 양념이 많이 졸기 전에 먼저 덜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용으로 만들 때는 간장을 4큰술, 설탕을 2큰술 정도로 줄여도 됩니다.
청양고추는 요리에 넣지 않고 어른이 먹을 때 따로 곁들이는 편이 좋습니다.
통목살 간장조림과 잘 어울리는 음식
간장 버터 통목살은 양념 맛이 진하기 때문에 담백한 밥이나 채소와 잘 어울립니다.
- 흰밥
- 양배추 채
- 구운 양파
- 마늘구이
- 쌈 채소
- 오이무침
- 청양고추
- 가벼운 샐러드
프라이팬에 남은 양념에 양파나 버섯을 넣고 볶아 곁들여도 맛있습니다.
직접 만들어본 후기
완성된 모습은 생각보다 그럴듯했고 간장과 버터가 들어간 양념도 맛있었습니다.
다만 처음에는 통목살 안쪽이 충분히 익지 않아 고기를 썬 뒤 다시 구웠습니다. 다시 굽는 동안 양념이 거의 졸아버려 두 번째로 만들 때는 고기를 조금 더 얇게 나누어 조리했습니다.
통목살을 덩어리째 조리하려면 양념에 물을 조금 넣고 뚜껑을 덮어 속부터 충분히 익힌 다음, 마지막에 양념을 졸이는 방법이 더 안정적입니다.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이 강해 청양고추와 함께 먹으니 특히 잘 어울렸습니다. 아이를 위해 만들었지만 실제로는 어른들이 더 맛있게 먹었던 요리였습니다.
조리 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어 다음에도 다시 만들어 먹을 의향이 있습니다.
통목살 요리 자주 묻는 질문
통목살은 몇 분 동안 익혀야 하나요?
고기의 무게와 두께에 따라 다르지만 450600g 통목살은 겉면을 구운 뒤 중약불에서 약 1525분 정도 추가로 익혀야 합니다. 시간만 믿기보다는 가장 두꺼운 부분의 익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주가 없으면 무엇으로 대체하나요?
청주가 없다면 맛술을 조금 더 넣거나 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소주를 소량 사용할 수도 있지만 향과 맛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맛술이나 물을 사용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버터를 생략해도 되나요?
버터를 넣지 않아도 간장 통목살 요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버터를 넣으면 양념의 풍미와 고소한 맛이 더해집니다.
양념이 너무 짜졌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물을 조금씩 추가해 농도를 조절합니다. 이미 고기가 완성됐다면 양파나 버섯을 넣고 함께 볶거나, 양념을 적게 묻혀 밥과 함께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통목살을 처음부터 썰어서 만들어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1.5~2cm 두께로 썰어 만들면 조리 시간이 짧아지고 속이 덜 익을 가능성도 줄어듭니다. 다만 덩어리째 조리했을 때보다 육즙이 빠르게 빠질 수 있으므로 너무 오래 익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통목살 요리 정리
통목살 겉면을 먼저 노릇하게 구운 뒤 간장, 맛술, 청주, 설탕으로 만든 양념을 넣어 중약불에서 익힙니다.
고기가 속까지 익으면 버터를 넣고 양념을 걸쭉하게 졸여 완성합니다. 통목살이 두껍다면 중간에 잘라 익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없이 프라이팬으로 만들 수 있는 통목살 요리를 찾는다면 간장 버터 통목살 레시피로 간단하게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