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팟 꿍 레시피는 태국 음식 가운데 집에서 비교적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카오팟 꿍은 태국식 새우 볶음밥으로, 피쉬소스와 굴소스 특유의 감칠맛에 새우와 달걀이 어우러져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태국에서는 길거리 음식점이나 로컬 식당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메뉴이며, 새우 대신 돼지고기나 닭고기, 소고기를 넣으면 다양한 종류의 카오팟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카오팟 꿍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카오팟 꿍이란?
태국어로 카오팟 꿍은 ข้าวผัดกุ้ง이라고 합니다.
단어를 나누어 보면
- 카오(ข้าว) = 밥
- 팟(ผัด) = 볶다
- 꿍(กุ้ง) = 새우
라는 뜻입니다.
말 그대로 해석하면 새우 볶음밥입니다.
태국에서는 새우뿐 아니라 고기 종류를 바꿔 여러 가지 카오팟을 만들어 먹습니다.
예를 들어
- 카오팟 무 = 돼지고기 볶음밥
- 카오팟 까이 = 닭고기 볶음밥
- 카오팟 느아 = 소고기 볶음밥
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카오팟 꿍 레시피만 알아두면 다른 재료로도 쉽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카오팟 꿍 레시피 준비 재료
2인분 기준
- 새우 12마리
- 밥 2공기
- 계란 2개
- 양파 1/2개
- 다진 마늘 1스푼
- 파 적당량
- 태국 고추 3개
- 굴소스 1스푼
- 피쉬소스 1스푼
- 매실액 2스푼
- 치킨파우더 또는 치킨스톡 1/2스푼
- 후추 약간
- 식용유 적당량
매실액이 없다면 설탕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설탕은 약 2/3스푼 정도부터 넣어보고 간을 맞추는 것을 추천합니다.
설탕 1스푼을 넣으면 입맛에 따라 조금 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카오팟 꿍 레시피 맛있게 만드는 핵심
카오팟 꿍은 재료가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몇 가지 포인트만 지켜도 맛이 크게 달라집니다.
찬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볶음밥은 갓 지은 뜨거운 밥보다 찬밥이나 한 김 식힌 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밥은 수분이 많아 볶는 과정에서 쉽게 뭉치거나 질어질 수 있습니다.
찬밥은 밥알이 비교적 단단하기 때문에 팬에서 볶았을 때 고슬고슬한 볶음밥을 만들기 쉽습니다.
마늘과 고추를 먼저 볶는다
태국식 볶음요리에서는 마늘과 고추를 기름에 먼저 볶아 향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마늘은 쉽게 타기 때문에 너무 센 불보다는 중불에서 빠르게 볶는 것이 좋습니다.
피쉬소스는 너무 많이 넣지 않는다
피쉬소스는 태국 음식 특유의 풍미를 만들어주지만 많이 넣으면 짠맛과 향이 지나치게 강해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레시피 양만 넣고 마지막에 간을 본 뒤 조금씩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오팟 꿍 만드는 방법
1. 마늘과 고추, 파 볶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로 달군 뒤 다진 마늘과 태국 고추, 파를 넣습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빠르게 볶아 향을 내줍니다.
태국 고추가 없다면 청양고추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고추는 줄이거나 생략해도 됩니다.
2. 새우 넣고 볶기
향이 올라오면 준비한 새우를 넣습니다.
새우가 붉게 변하기 시작할 때까지 볶아줍니다.
새우를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으므로 완전히 익히기보다는 어느 정도 익은 상태에서 다음 재료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3. 양파 넣기
새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 1/2개를 넣고 함께 볶습니다.
양파는 너무 오래 볶기보다 약간의 식감이 남도록 익히는 편이 좋습니다.
4. 계란 넣고 스크램블 만들기
새우와 양파를 팬 한쪽으로 밀어둡니다.
빈 공간에 계란 2개를 넣고 빠르게 저어 스크램블 형태로 익혀줍니다.
계란이 어느 정도 익으면 새우와 양파를 다시 섞어줍니다.
5. 밥과 양념 넣기
밥 2공기를 넣은 뒤
- 굴소스 1스푼
- 피쉬소스 1스푼
- 매실액 2스푼
- 치킨파우더 1/2스푼
- 후추 약간
을 넣어줍니다.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주걱이나 뒤집개로 잘 풀어가며 볶습니다.
센 불에서 빠르게 볶으면 볶음밥 특유의 고슬고슬한 식감을 만들기 좋습니다.

카오팟 꿍을 더 태국식으로 먹는 방법
태국 현지에서는 카오팟을 주문하면 라임이나 오이, 파 등이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성된 볶음밥에 라임즙을 살짝 뿌리면 피쉬소스와 새우의 풍미가 훨씬 산뜻해집니다.
또 태국식 피쉬소스 양념인 프릭남쁠라를 곁들이면 더욱 현지식에 가까운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프릭남쁠라는 보통 피쉬소스에 태국 고추와 라임 등을 넣어 만듭니다.
짜고 매콤한 맛이기 때문에 볶음밥 위에 조금씩 뿌려 먹으면 됩니다.
카오팟 꿍 레시피에서 새우 대신 넣을 수 있는 재료
기본 카오팟 꿍 레시피를 익혀두면 다른 볶음밥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새우 대신 돼지고기를 넣으면 카오팟 무가 됩니다.
삼겹살이나 목살, 돼지고기 다짐육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닭고기
닭고기를 넣으면 카오팟 까이가 됩니다.
닭가슴살보다 닭다리살을 사용하면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소고기
소고기를 넣으면 카오팟 느아가 됩니다.
소고기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으므로 빠르게 볶는 것이 좋습니다.
태국 요리를 좋아한다면 함께 만들어보기 좋은 메뉴
카오팟 꿍처럼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태국 요리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매콤한 돼지고기와 홀리바질을 볶아 만드는 돼지고기 카파오 볶음도 밥과 함께 먹기 좋은 대표적인 태국 음식입니다.
내부 링크:
돼지고기 카파오 볶음 레시피
국물이 있는 태국 음식이 먹고 싶다면 태국식 맑은 두부 돼지고기 뭇국도 함께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내부 링크:
태국식 맑은 두부 돼지고기 뭇국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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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카오팟 꿍 레시피 정리
카오팟 꿍 레시피는 특별한 조리기술이 없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태국 요리입니다.
새우와 달걀, 밥에 굴소스와 피쉬소스를 넣어 볶는 간단한 메뉴지만 피쉬소스 특유의 향 때문에 일반적인 한국식 새우볶음밥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찬밥을 사용하고 마늘과 고추를 먼저 볶아 향을 낸 뒤 마지막에는 센 불에서 빠르게 볶는 것이 맛있게 만드는 포인트입니다.
기본 레시피를 익힌 뒤 새우 대신 돼지고기나 닭고기, 소고기를 넣으면 여러 종류의 태국식 볶음밥으로 응용할 수도 있습니다.
태국 음식이 생각날 때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고 싶다면 카오팟 꿍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