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초코브라우니 레시피입니다. 오븐 대신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만들었는데, 겉은 살짝 구워지고 안쪽은 부드럽고 촉촉하게 완성됐습니다.
이번 초코브라우니 레시피에서는 제가 직접 만들어본 재료 비율과 에어프라이어 온도, 굽는 시간뿐만 아니라 실제로 만들면서 알게 된 실패하지 않는 방법도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초코브라우니 레시피에 필요한 재료
아래 분량으로 사각틀 하나 정도의 브라우니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다크초콜릿 칩 170g
- 설탕 150g
- 버터 150g
- 밀가루(중력분) 75g
- 계란 3개
- 밀크초콜릿 90g
저는 밀크초콜릿으로 노브랜드 초콜릿을 사용했습니다.
다크초콜릿만 사용하면 조금 더 쌉싸름하고 진한 맛이 나고, 밀크초콜릿을 함께 넣으면 단맛과 부드러운 초콜릿 맛이 더해집니다.
초콜릿의 종류와 카카오 함량에 따라 브라우니의 맛과 단맛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브라우니와 초콜릿 베이킹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King Arthur Baking의 관련 자료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초코브라우니 레시피 만드는 방법
1. 초콜릿과 버터 녹이기
먼저 볼에 다크초콜릿 칩 170g과 버터 150g을 넣습니다.
볼 아래에 뜨거운 물을 받쳐 중탕으로 천천히 녹여줍니다.
초콜릿을 너무 높은 온도에서 빠르게 가열하면 질감이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직접 불에 올리기보다는 중탕으로 천천히 녹이는 것이 좋습니다.
초콜릿과 버터가 완전히 섞이면 매끄러운 상태가 됩니다.
2. 밀크초콜릿 잘게 다지기
밀크초콜릿 90g은 칼을 이용해 잘게 다져줍니다.
너무 큰 덩어리보다는 여러 크기로 잘게 다져 넣으면 브라우니를 먹을 때 중간중간 녹은 초콜릿의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초코 브라우니 반죽 만들기
녹인 초콜릿과 버터에 계란 3개와 설탕 150g을 넣고 섞어줍니다.
이후 중력분 75g을 넣습니다.
밀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까지만 골고루 섞어줍니다.
너무 오래 섞기보다는 재료가 하나로 섞일 정도로만 반죽하는 편이 좋습니다.
4. 사각틀에 반죽 붓기
사각틀에 종이호일을 깔아줍니다.
완성된 초코브라우니 반죽을 틀에 붓고 표면을 가볍게 정리합니다.
그 위에 앞에서 잘게 다져둔 밀크초콜릿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여기서 초콜릿을 한쪽에 너무 많이 뭉쳐 올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직접 만들어봤을 때 초콜릿 조각이 한곳에 뭉친 부분은 에어프라이어에서 쉽게 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초코브라우니 굽는 온도와 시간
제가 사용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예열
- 180℃
브라우니 굽기
- 160℃
- 약 26분
에어프라이어는 제품마다 실제 내부 온도와 화력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20분 정도가 지나면 한 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브라우니는 일반적인 케이크처럼 속까지 완전히 건조하게 익히는 것보다 가운데가 어느 정도 촉촉하게 남아 있는 편이 더 맛있습니다.
굽기가 끝난 직후에는 브라우니가 상당히 부드럽기 때문에 바로 자르지 말고 어느 정도 식힌 다음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초코브라우니 만들 때 주의할 점
이번 초코브라우니 레시피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몇 가지 주의할 점도 있었습니다.
초콜릿을 한곳에 몰아서 올리지 않기
브라우니 위에 올리는 다진 초콜릿이 한쪽에 너무 많이 뭉치면 에어프라이어 열 때문에 그 부분이 쉽게 탈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전체적으로 골고루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프라이어마다 굽는 시간을 조절하기
같은 160℃라고 해도 에어프라이어 크기와 화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처음 만든다면 20~22분 정도부터 상태를 확인하면서 시간을 추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완성 직후 바로 자르지 않기
갓 구운 브라우니는 안쪽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충분히 식히면 초콜릿과 버터가 굳으면서 브라우니 특유의 꾸덕하고 촉촉한 식감이 더 잘 살아납니다.
직접 먹어본 초코브라우니 후기
이번에 만든 브라우니는 생각보다 크게 달지 않았습니다.
다크초콜릿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단맛보다는 초콜릿의 진한 맛이 조금 더 강했고 식감도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와 아내 모두 좋아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처음 만들면서 다진 초콜릿을 위에 대충 뿌렸더니 초콜릿이 뭉쳐 있던 부분이 조금 탔습니다.
다음에는 초콜릿을 조금 더 잘게 다지고 골고루 뿌릴 생각입니다.
코코아 파우더가 있다면 완성된 브라우니 위에 살짝 뿌려주는 것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초코브라우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처음에는 브라우니를 집에서 만드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았지만 직접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초콜릿과 버터를 녹이고 계란, 설탕, 밀가루를 섞은 뒤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주면 되기 때문에 복잡한 제빵 과정도 거의 없습니다.
특히 오븐이 없어도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집에 다크초콜릿이나 먹다 남은 초콜릿이 있다면 이번 초코브라우니 레시피로 간단한 홈베이킹에 도전해보세요.
커피와 함께 먹을 디저트는 물론 아이들 간식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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