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진통으로 인한 입원 기록 및 총 병원비

임신 31주차인 아내가 갑작스런 조기진통으로 총 6일간 입원하였다.

처음에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았는데 피와함께 점액질의 알 수 없는 물질이 나왔고, 그로인해 병원진료를 본 결과 갑작스럽게 입원하게 됐었다.

치료는 이틀에 걸쳐서 비교적 신약으로 조기진통을 잡아보려 하였지만 잡히지 않아 과거부터 쓰였던 전통있는(?)약을 사용하여 조기진통 막았다.

자궁수축억제제를 사용하여 처음에는 시간당 주입 양을 높게 하여 조기진통이 오는지를 확인하고, 없다면 점차 양물 투여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되었다.

그렇게 만 4일간 점차 줄여나갔다가 마지막날 아침에 약을 끊고 또 다시 진통이 오는지를 체크하고 퇴원하였다.

입원기간은 총 6일 그 중 6인 병실을 사용한 기간이 5일(5일째 되는 오후에 퇴원)

총 병원비는 36만원 정도가 나왔으며, 만약 의료보험이 되지 않았다면 170만원 가량이 나왔을 것이다.

다시 한 번 느끼는 한국 의료 만세 ㅠㅠ


입원 중 첫째와 떨어져 지낸 6일

아내의 조산위험으로 첫째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기간이 내일이면 6일정도 된다.

내일이 되면 어쩌면 퇴원이 가능하다 하였지마 여전히 불안한 것은 사실

아이가 그래도 혼자가 아닌 아이의 조부모님과 같이 있어 나는 온전히 아내를 돌볼 수 있었다.

연차가 남아있어서 가능한 일이기도 했지만

아이를 돌볼 수 있는건 역시 조부모님의 역할이 컸다.

영상통화야 매일 했지만 그래도 아이를 직접 안아주지 못한게 미안하기만 할 뿐이다.

아내의 잘못도, 내 잘못도 아니지만 아이에게 해줄 수 없다는 아픔이 이런건가 싶다.

부모가 되기 전에는 부모마음을 알 수 없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둘째 임신 기록 이어보기

이전 기록: [둘째일기]31주차 조산위험

다음 기록: 임신 32주 자궁경부 길이와 모양 진료 기록|조기진통 이후 검진

함께보면 좋은 글